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대표 민복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해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용)와 제품 공급, 공동 영업, 기술지원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및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및 협력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현지 특화 ICT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최근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IT 인프라 구축과 전문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랜 기간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공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대응 기술 개발’ R&D 과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이 진행하는 2025년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지원 과제 중 하나인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 기술 및 탐지·대응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주관연구기관인 KISA를 비롯해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선급, 가천대학교, 스마트엠투엠, 지니언스, 이스트시큐리티, 쿤텍, 포스텍,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수요·실증기관인 한화시스템, 티원아이티 등 40여 명의 사이버보안 및 선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본격적인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첫째 날 세션에서는 ▲KISA의 1차년도(‘25.4.~’25.12.) 연구개발 방향 제시 ▲스마트엠투엠의 선박 OT·IT 운영 환경 및 보안 취약점 분석 연구 방안 ▲지니언스와 이스트시큐리티의 선박 OT·IT 환경 비정상 행위 탐지 기술과 랜섬웨어 대응 기술의 개발 방안 ▲쿤텍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대응 기술 개발 방안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한다. 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언어 확장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다양해진 셈이다. 17개 언어 지원은 국내 통신사 최대 규모로, 외국인 고객의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어,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회사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의 두께도 1mm에서 0.85mm로 줄이는 데 성공해,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넷마블은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가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CBT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PC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특별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가 등장하는 스토리 모드 등 <몬길: STAR DIVE>의 주요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들에겐 향후 진행되는 모든 <몬길: STAR DIVE>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게임 마스코트인 ‘야옹이’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또 CBT 설문조사 작성자 전원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지급하며, 그중 선정된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몬길: STAR DIVE>의 핵심 게임성 및 재미를 검증하고, 참가한 이용자분들의 의견들을 적극 청취해 게임 완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한컴케어링크(대표 천창기)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용역 과제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인구집단의 유전체정보를 생산하여 중증 만성질환의 예측 및 예방, 약물 부작용 연구 등 정밀의료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한컴케어링크는 장기이식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정밀의료 연구 플랫폼인 ‘차세대 한국인칩 v2.0(Korea Biobank Array v2.0)’을 활용해 유전체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인칩’은 한국인의 주요 질환인 암, 당뇨, 고혈압, 치매 등을 반영하는 약 83만 개 이상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포함하고 있는 한국형 유전체 분석칩이다. 정밀의료 분야에서 임상 진단, 약물 반응 예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어, 한국인 특성에 맞는 질병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질병관리청의 유전체정보 생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세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기반 심혈관 관련 인구집단 유전체정보 생산’과 ‘한국인 고혈압 관련
API Gateway & Management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OSORI APIM으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여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선정될 수 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며, 창업기업과 공공조달시장 첫걸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이 시범구매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OSORI APIM은 API 관리 및 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PI를 운영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오픈 API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원활하게 교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API 관리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OSORI APIM은 API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지난 21년,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해 ‘B.Startup PIE’ 프로그램을 런칭한 이래 작년까지 32개사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및 협업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았으며, 작년 한해만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1:1 만남과 함께 180억 원 이상의 투자연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4기 선정기업인 ‘ATAD(아타드)’는 블록체인 기반 Web3.0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작년 시드 투자를 넘어 Pre-A 라운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스퀘어드(그릿지)’는 IT 교육 및 외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20억 내외 투자유치를 이루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양 드론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5월 19일(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 두나무의 가치혁신실 ESG팀이 진행했다. 환경재단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보유 및 매각 허용 제도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문화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교육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ESG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환경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했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임직원 대상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2%)은 ‘디지털 자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7.5%는 ‘향후 사회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1~3점 응답자 다수)으로, 응답자 중 약 80%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기술 기반의 공익 활동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특히 2
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ost-(Post-Quantum Cryptography·PQC)’ 기반 보안 체계가 공공기관에 확산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이하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CBT(디지털 시험장, Computer-Based Tes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