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5일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 중에서 선착순으로 1만 6천명을 모집한다. 테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생활혜택 ▷ 편의 서비스 ▷ 원더월렛 ▷ 예금 토큰 전자지갑’에서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한강’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은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의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기간 중 최대 500만원까지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전환한 예금 토큰으로 카페나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테스트 기간에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선착순 1만 6천명에게 소정의 현대홈쇼핑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K-Pop 아이돌의 팬 이벤트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지정받았다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세안심보험을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실시한 전세사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변에 전세사기 피해자 ‘있다’ 44%…2030세대 비중 절반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변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39,063명 중 44%인 17,155명이 주변에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인 중 피해자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69,823명)이 2030세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들이 전세사기 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23년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집계된 피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들은 올해 상반기 중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플랫폼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보다 쉽게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17개국의 언어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출국 만기보험서비스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구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으며 계속해 증가하고 있어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AI 신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사제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 체계를 정교화한다. 한컴은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분기마다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 기준으로 전사 인원의 최대 20%를 선정해 축하금과 역량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며, 탁월한 기여가 인정될 경우 동일 연도 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과 연동 제도를 확장한 것으로, 기존 신사업 인센티브 방안을 더욱 발전시킨 형태다. 한컴은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략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강화해왔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성장을 독려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분기 성장 피드백’과 ‘연말 인사평가’를 병행 운영한다. 분기별 피드백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 실적, 업무 태도 및 책임감, 협업 역량, 자기 개발과 성장, 문제 해결 및 혁신 기여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은 직무 및 직급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특별판매 상품을 통해 5개월 간 1조 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865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에 0.30%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 내 신용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은 연간 기준 31억 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금리 기준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1.6%p 이상 낮은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취급 일반신용대출 기준 900점 이하의 모든 신용점수 구간에서 전체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잔액은 32.2%, 4조 9천억 원으로, 카카오뱅크는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완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빗썸의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의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빗썸의 대표적인 이용자 혜택 프로그램이다. △비트코인 종가를 맞추는 '오늘의 시세'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출석체크로 포인트를 받는 '매일 매일 출석체크'와 △가상자산의 가격을 예측하는 '가격 예측'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오늘의 시세’ 미션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빗썸의 혜택존에는 지난 1년간 120만여 명(중복 제외)의 회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였다. 혜택존 전체 참여자 가운데 90%인 108만 명이 참여했다. 이 중 13만 명은 한 달 이상 연속 출석했고, 5만 6천 명은 3개월 이상, 2만 1천 명은 6개월 연속 출석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2일 해당 미션 오픈 후 311일 간 빠짐 없이 출석에 성공한 회원은 3,429명으로, 인당 평균 2만 1800포인트를 획득했다. ‘꽝 없는 룰렛’ 미션 역시 인기를 끌었다. 5월 도입 이래 현재까지 107만 명이 참여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The Easy Talker)’를 모집한다. ‘이지 토커’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이슈,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고객 패널 제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4월 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4월 중 심사를 거쳐 오프라인 고객 패널로 활동할 고객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또한 설문조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선정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올해 말까지 KB국민카드에 대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 혁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KB국민카드는 그동안 고객 패널제도를 시행하며,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카드 혜택, 결제 시스템, 서비스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고객 패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지 토커’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연초 후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연초 후 수익률은 24.39%이다. 같은 기간 국제 금 시세(KRW)의 상승률 12.09%보다 높으며, 국내 시장에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6개월 수익률 22.83%, 1년 수익률 58.96%도 우수하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채굴 및 가공에 따르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상장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매분기마다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민간기업이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킹 진단 도구’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KISA는 2023년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킹 진단 도구를 활용해 해킹 사고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윈도우용 해킹 진단 도구를 개발해 시범 배포했다. 작년에는 시범 배포판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정식 버전을 배포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배포판은 윈도우용 점검 도구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윈도우 증거 데이터 수집 항목 추가, ▲ 탐지룰 제작 기능 개선, ▲신규 탐지룰 탑재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국내 리눅스 서버 사용률은 29.7%*에 다다르기 때문에 리눅스용 배포판도 추가해 활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리눅스 운영체제 진단 도구에서도 ▲프로세스 정보 ▲메타데이터 정보 ▲시스템 로그 등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 수집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해킹 진단 도구는 관리자 계정 접속 시도, 데이터 유출 시도 등 주요 증거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CS, 영업, 경영지원 등으로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영어 인터뷰, 최종면접 등을 거쳐 올해 7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일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서울대·부산대(25일), 경북대(26일), 연세대(27일), 중앙대(31일) 등 이달 중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실시한다. DN솔루션즈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공작기계 기업이다.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제품의 내구성, 정밀성, 강성을 바탕으로 DNT, DNM, SMX, DVF와 같은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