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액화천연가스·수소·재생에너지·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페트로나스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정제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최근에는 수소·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에너지 사업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셤사이리 이브라힘(Shamsairi M Ibrahim) 페트로나스 LNG 마케팅·트레이딩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NG 밸류체인,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 및 수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여건 속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권택 수소신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사업 역량과 페트로
엑셀라 네트워크(Axelar Network) 개발사 ‘인터롭 랩스(Interop Labs)’는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메멘토 블록체인(Memento Blockchain)과 DAMA 2(Digital Asset Management Access)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백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DAMA 2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규제 준수와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설계 원칙으로 개발된 자산 토큰화 플랫폼이다. 토큰화된 펀드,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 자산 토큰화(RWA) 관련 서비스 도입을 앞당기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핵심 서비스는 기업이 자산 토큰화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aaS(Blockchain-as-a-Service) 모델이다. 메멘토 블록체인의 ZK(Zero-Knowledge)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기밀성을 강화하고, 엑셀라의 멀티체인 토큰 발행 및 관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자산 토큰화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앱스토어 형태의 스마트 컨트랙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기관은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원하는 자산 구조를 손쉽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엑셀라와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신세계카드 56주년을 기념하여 신세계카드 ‘Birthday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2023년부터 반기별로 각각 2월, 10월에 ‘5Mazing Card Festa’ 테마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를 마감하는 6월에는 신세계카드 ‘Birthday Week’로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다양한 테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명품/패션/잡화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최대 5,000만원)에 따라 최대 7% 신세계백화점 리워드를 증정(최대 350만 리워드)하고 같은 기간 동안 신세계 APP에서 패션/잡화/식품/생활 등 해피버스데이 4종 리워드 쿠폰을 중복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어 손님들이 받는 혜택은 더욱 커진다. 추가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청구할인 또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6/19~22, 1인 1회) 기존 1~2만원 수준의 할인 규모를 뛰어넘어 더 큰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신세계카드 Birthday Week는 무더위 시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내 대표적인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업클래스_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6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 비영리 공익법인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ESG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을 위한 두나무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환경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3개 법인 총 510명이 참여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디지털 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6월 1일부터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 법인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법인 거래 확대는 물론 기업들의 기부 형태, 프로세스에도 변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종목코드 : 466920)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ETF 중 단 10개뿐인 초대형 국내 주식형 ETF 반열에 올랐다. 2023년 10월 상장 이후 그 해 연말 기준 162억원에 불과하던 순자산은 지난해 말 4,800억원으로 불어났고, 약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본부장은 “SOL ETF는 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기반하면서도 실적으로 검증 가능한 산업과 테마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있는 투자’를 지향해 왔다.” 며 “SOL 조선TOP3플러스는 이같은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사례로, 국내 주요 조선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던 시점에 맞춰 출시되어, 이후 조선업계의 흑자 전환과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과의 협력 강화, 특수선 수요 확대 등 호재가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고 설명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속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60.7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최종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 및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주관사를 선정했다”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1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5월 저작권료 배당금 정산을 진행했다. 정산에 앞서 5월 저작권료 정산 정보를 공개했는데, 재결합 이후 활발히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2NE1이 공연 저작권료 상승 TOP5에 3곡이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뮤직카우가 공개한 ‘2025년 5월 정산노트’ 공연 매체 저작권료 상승률 TOP5를 살펴보면, 지난 4월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친 걸그룹 2NE1의 ‘In The Club’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 대비 공연 매체 저작권료가 70배 이상 상승하며 1위를 차지한 ‘In The Club’에 이어 ▲수호 ‘SEDANSOGU(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그대)’ ▲비투비 ‘뛰뛰빵빵’ ▲2NE1 ‘아파(Slow)’ ▲2NE1 ‘Lonely’가 차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세대 아이돌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2NE1의 곡이 3곡이나 상위권을 차지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뮤직카우는 정산노트를 통해 공연 매체 저작권료 외에도 전월 대비 전체 저작권료 상승률이 높은 곡, 3개월 연속 저작권료가 상승하고 있는 곡 등 주요 저작권료 정보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2차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2020년 11월 함께 설립한 국내 1위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 대표이사 조진석)이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함께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 법인계좌 허용 및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움직임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일Pwc는 코다의 수탁 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조직의 내부통제가 COSO 프레임워크의 재무보고의 신뢰성(Reporting) 목적에 부합하게 설계 및 운영되고 있는지, 중요성의 관점에서 합리적 확신을 인증업무를 수행한다. 삼일Pwc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커스터디 업계 1위인 코다를 선정했다. SOC1 인증은 상장사가 가상자산을 제3자에게 보관(수탁)할 때, 커스터디 사업자가 신뢰도 높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권고되고 있는 국제 기준이다. 코다는 이미 국내 1위 커스터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2025 하반기 전망’ 리포트를 통해 상반기 미국 증시 조정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급진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조정을 받았다. 실제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었지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센터는 “상반기 조정은 실적 악화가 아닌 정책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며 “근로소득 증가와 양호한 고용지표를 감안할 때, 하락은 경제 구조의 문제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와 이민 정책은 부담이지만, 협상 기조가 이어지며 연말로 갈수록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세 등 경기 부양조치와 양호한 기업 실적이 증시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서치센터는 “관세 불확실성은 점차 누그러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주요국과의 협상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연말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셀트리온이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이하 CTA)’에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 40주 결과가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CTA는 국제학회인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공식 저널로, 천식, 알레르기 피부 질환,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주로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만성 특발성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 데이터로, CT-P39와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의 24주 치료 종료 후, 추가 16주 추적 기간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확인한 결과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CT-P39 300mg 단독 투약군 ▲졸레어 300mg에서 CT-P39 300mg로 전환한 교차투약군 ▲졸레어 300mg 단독 투약군 ▲CT-P39 150mg에서 300mg 증량[2] 투여군 ▲졸레어 150mg에서 300mg 증량 투여군 이상 5개의 대상군을 비교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