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선도기업 먼슬리키친 먼키가 대한민국 프리미엄 다이닝의 상징인 엔타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팔진향 등 국내 최고급 외식브랜드를 보유한 엔타스그룹과의 이번 '테이블오더 공급 전략적 협약'은 하이엔드 외식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프리미엄 다이닝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먼키의 혁신적인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은 엔타스그룹 레스토랑의 고품격 서비스와 조화를 이루며,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주문과 결제 과정을 우아하게 단순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키의 테이블오더는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혁신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선, 스탠드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디자인은 복잡한 설치 없이도 고급 레스토랑의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는 디자인과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하이엔드 외식기업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솔루션이다. 하이엔드 외식업계는 그동안 테이블오더의 실용성은 인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를 저해하는 외관과 기계적인 고객
휴온스그룹 팬젠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한 매출 146.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O사업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 생산 수주를 받으며 매출이 증가했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HLB3-002(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이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허가 후 6년 간의 독점권도 보장받는다. 3상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도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반응에서 복합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태국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리볼라인® 하라-L(수출명: Charmifil-Mild)이다. 해당 제품들의 현지 유통판매는 협력사인 엠앤비 타이(MnB Thai)가 맡는다. 엠앤비 타이는 태국 병·의원 1500개 이상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테틱 분야 전문 유통업체다. 휴메딕스는 엠앤비 타이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 및 리볼라인®’는 휴메딕스의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적용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유럽약전(EP) 규격을 준수하며, 국내 원료의약품(DMF)에 등록된 무균 의약품 원료로서 주사제, 점안제 등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휴메딕스만의 Hi-B(High Viscoelasticity-Hybrid)공법
셀트리온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용량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5·5·10mg, 5·10·10mg, 10·5·10mg, 10·10·10mg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보험약가는 각각 1,372원, 1,638원, 1,428원, 1,694원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2월 암로젯정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암로디핀 적응증인 고혈압, 심근성허혈증과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적응증인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국내 21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총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암로젯정은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또는 암로디핀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원발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기업 온라인팜이 의료기관 AI솔루션 기업 지킴과 자체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HMPmall’에서 약국 경영지원 특화 서비스 ‘약국가계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약국가계부’는 약국의 경영지원을 돕는 AI기반 세무 특화 서비스다. 온라인팜이 의약품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의료기관 AI솔루션 기업 지킴과 공동으로 기획/개발했다. 다년간 축적된 지킴의 데이터알고리즘과 약국 세무회계 노하우에 온라인팜 HMPmall의 운영 경험을 접목시켜 높은 편의성과 정확성이 강점이다. 특히, 약국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 현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시각화한 것은 물론, 지킴의 회계솔루션을 금융 마이데이터와 약국의 ERP, 공공기관 데이터와 연동해 최적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약국가계부’에서는 ▲실매출, ▲지출내역, ▲인력대장, ▲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등 세무데이터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기반 솔루션이 각 거래를 계정과목별로 자동분류해 월 손익계산서를 생성하고, 미래 세금 예측과 과거 세금 진단까지 해준다. 또, 초과 납입 세액도 ‘약국가계부’에서 바로 환급 신청할 수 있다. 세금 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창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년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역시 7.4% 늘어났다. 프랜차이즈 창업 증가의 배경에는 불경기로 인한 희망퇴직이 늘어나면서, 일반 자영업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는 퇴직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인철 광주대 창업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체계적인 전략과 운영 방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것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 사이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솥도시락이 매월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에는 참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한솥도시락 창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가맹점의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꼽았다. 한솥도시락은 외식업계에 대한 경험이 적은 사람들도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을 돕는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과 교육에다가 간편한 조리 시스템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025년 오토메이션 직군 팀원급 정규직 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에서 실시한 한해 공개채용 인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원자는 고양, 동탄, 이천, 인천, 곤지암, 광주, 마장, 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CFS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FC 최종 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500만 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으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 계획이다. 이번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한미사이언스는 ‘전두유 특허공법’을 적용한 ‘완전두유 블랙 고칼슘 3종 시리즈’가 출시 1년만에 생산량 1,600만팩을 돌파한데 힘입어, 고객 접점 확대를 목표로 판매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한미사이언스가 선보인 ‘완전두유 블랙’시리즈는 ▲완전두유 검은콩 고칼슘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 ▲완전두유 검은콩 검은참깨 고칼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풍부한 양의 칼슘과 더불어 검은콩의 영양소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담아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출시 1년만에 생산량은 1,600만 팩을 돌파했다. 자동 생성된 설명특히, 완전두유 블랙 시리즈의 주요 성분인 칼슘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꼽힌다. 정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이며, 여성 청소년과 노인의 경우 칼슘 적정섭취자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블랙 시리즈의 핵심 원료인 검은 콩에는 파이토케미컬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쉽고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특허를 획득한 ‘전두유 공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지난해 4월 신약 허가를 받은지 1년도 안돼 또 하나의 임상3상에 성공하며 적응증 추가에 나섰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허가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전 신약 허가와 출시를 통한 자체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기업인 소위 ‘돈버는 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두번째 적응증인 위궤양 임상 3상에 성공하며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허가 받은지 9개월, 10월 국내 출시 후 불과 약3개월여 만에 적응증 추가에 나선 것으로, 자체 신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상업화 성과를 입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 절차는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의 책임하에 국내 40곳의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큐보정의 두번째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임상시험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PPI 계열의 기존 치료제인 란소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