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를 통해 기업의 비대면 본인 인증 절차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콘이 제공하는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는 신분증 이미지가 실물 원본인지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콘은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와 제휴해 신분증 고유의 시각적 패턴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사본이나 변조된 이미지에 대한 식별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실물 사진이 아닌 이미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본인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사용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금융 △핀테크 △모빌리티 △통신 △숙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며,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 사기 및 대포 계좌 개설과 같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비대면 본인 확인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쿠콘의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A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로서 각각 3개월을 부여받았다.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과 관련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MRI, 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최초로 산정특례 적용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흐름에 맞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동행 서비스다. 특히, 업계최초로 중증질환의 '의심소견' 단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큰 불안을 느끼는 시점부터 상담·병원예약·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편의성 확보를 위해 가족·설계사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병원동행시 위치 알림과 동행 후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와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RPA 교육을 실시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과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제선·제강·압연과 같은 현장 엔지니어부터 사무 스텝부서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백운아트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소한의 코딩만을 사용하는 로우코드를 활용해 진행된 만큼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실무 담당자가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정주영 광양제철소 사원은 “코딩이라는 게 전공이 아니다 보니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단순 반복 업무에 꽤 많은 업무시간이 할애되는데 이번 교육을 기회 삼아 이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교육은 포스코DX가 개발한 A.Work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으며,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산업단지 E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성우하이텍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이끌어 나갈 ‘성우하이텍×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의 참여 스타트업을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는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부산창경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1977년 설립된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BMW,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선도 기업으로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과 수소저장장치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성우하이텍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부산창경과 성우하이텍이 처음 진행하는 PoC 프로그램인 만큼 관련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AI를 활용한 사무자동화 ▲PLC/IoT 기반 이상 데이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와 뮤지션들의 신규 수익 창출 채널 발굴과 권리 보호에 나선다. 뮤직카우의 자회사인 뮤직카우에셋과 음실련은 11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음실련은 가수, 연주자 등 음악실연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표성 있는 단체로, 이번 협약은 음악실연자의 실질적인 신규 수익 창출 채널 확보 및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양측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뮤직카우와 음실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뮤지션의 가창 및 연주 등 전문적 실연을 필요로 하는 음반제작자 및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음악실연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통한 뮤지션 신규 수익 창출원 발굴▲정기적 음악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통한 음악실연자 권리 보호 의식 고취 ▲음악실연자를 위한 제도권 금융상품 도입 및 음악실연자의 창작 활동 지원 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서대경 뮤직카우에셋 대표는 “뮤직카우와 음실련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자원을 바탕으로 뮤지션들의 권리 보호와 새로운 수익 채널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음악 산업의 발전, 더 나은 음악 생태계의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넥스트증권이 AI 기반 금융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개발자 집중 채용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테크 조직 가동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ERP 개발, △중계 서버 개발 등 주요 테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넥스트증권은 연내 신규 플랫폼 사업을 위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채용과 함께 조직의 물리적 확장도 진행 중이다. 7월 중 서울 여의도 Three IFC 에 위치한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플랫폼 조직 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이자, 기술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넥스트증권은 매매에만 집중되어 있던 기존 MTS를 벗어나 콘텐츠·플랫폼·매매 기능이 통합된 새로운 금융 투자 플랫폼를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에서 활약한 인재들을 영입해 1차 조직 구성을 마쳤으며, 이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테크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넥스트증권 최홍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넥스트증권은 레거시 제약 없이 AI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곳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전(全) 보험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 서비스다. 기존에는 질병·상해 보험 등 일부 상품에 적용됐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화재·농기계·가축 등 모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도입한 AI 기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고객은 언제든지 디지털 방식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AI가 제출된 서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간단한 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즉시 지급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One-Stop)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보험금 청구뿐만 아니라 상품 가입, 계약관리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셀트리온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아시아 서밋'에 참가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CT-P7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ADC 아시아 서밋은 새로운 신약개발 모달리티(치료적접근법)로 주목받는 ADC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CT-P73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CT-P73은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특정 조직인자(Tissue Factor)를 타깃하고, 항체와 링커(Linker)로 연결한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ADC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CT-P73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피노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캄토테신(Camptothecin) 유래 신규 토포이소머라아제(TOP1) 저해제 페이로드 ‘PBX-7016’을 적용했다. TOP1 저해제는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사멸하고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의 약물이다. 페이로드 PBX-7016은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8,379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당시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지난 5월 27일 순자산 규모가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7영업일만에 8,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단기 자금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10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