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m2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 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
DL건설이 서울특별시 건설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에서 건설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8월 후보자 추천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적 사실조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시상분야는 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 등 총 3가지 분야다. 이 중 DL건설은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추천을 받아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력서울은 공공시설물 설계·시공, 도시정비사업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경우 수상하는 분야다. DL건설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재개발 사업 난항을 겪는 중에도 서울시 최초 민관합동(SH-DL건설) 도시정비(재개발) 아파트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통해 서울의 매력 증진에 기여하였다. 또한, 서울시 공공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에 노력했다. 수상에 참여한 DL건설 ‘답십리 주택재
현대엔지니어링(사장 주우정)이 지난 22일(일) 개최된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월) 밝혔다.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총 1,1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의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다. 올해는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하였으며, HJ중공업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시공사 중에서는 단 3개사만 선정되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제도이다. HJ중공업은 2023년에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시공사는 올해 HJ중공업 단 1개사 뿐이다. HJ중공업은 매월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계획하에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 활동을 수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문화 조성을 위한 노크(NOK)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노크(NOK) 캠페인은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라는 슬로건으로
건축비 상승의 여파로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말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어, 경기 남부권 청약에 관심을 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218-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70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75B타입 기준 5억 4천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전용 84㎡의 경우 6억 1천만원대부터 책정되어 있어 입지 대비 합리적 분양가라는 평이 따른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 매매 호가가 평균 7억원대 중반으로 확인된다. ▲ 실거주 의무 없어...오는 30일(월) 특별공급, 31일(화) 1순위 청약 진행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는 약 3,5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 내 유일 민간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계획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도금 대출이 지난 9월 시행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5년 1월 3일(금),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총 6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 컨소시엄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2-MOIS38-002(RS-2022-ND630021)]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 적용을 위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 작업자는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고, 테스트베드 구역 내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디지털트윈(가상 시뮬레이션 모형) 환경에서 구현하여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가 탐지되는 동시에, 고정형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AI 모델이 탑재된 AI 안전관리 플랫폼(SSIMS.AI, ㈜스마트인사이드AI)으로 분석하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 효과를 기
대상그룹 계열사인 대상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17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건축(공사·공무·품질), 토목(공사·공무·품질), 안전, 회계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건축] LH공사 유경험자 우대, 현장 실무 경력 3년 이상 △[토목] 하수처리장, 매립장 유경험자 우대, 현장 실무 경력 3년 이상 △[안전] 경력 무관 △[회계] 실무경력 1~3년 △[공통] 관련학과 학사학위 소지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희망자는 12월 26일(목요일)까지 대상건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건설(대표이사 채승철)은 대상그룹 계열사로, 2006년 대상의 건설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됐다. 이후 2008년 동서건설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오다, 2021년 그룹 계열사의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대상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웰라움(Wellaum)’을 보유하고 있
종합무역회사 ㈜대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등급을 받았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수’를 도입했다. ‘준법’이라는 정성적 가치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부터 측정한 이 지수는 조직 문화, 리더십, 준법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총 네 가지 지표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을 우선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CP 모니터링 요원’ 제도도 같은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사 38개 팀별로 모니터링 요원이 1명씩 지정돼,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법 위반이 감지되면 바로 신고·전파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바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용천 ㈜대림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번 인증은 절
롯데건설이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CP 등급 평가는 자율준수관리자 심층 면접 신설 등 전년 대비 평가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롯데건설은 CP체계의 효과성을 고도화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분쟁 발생 시 즉각적으로 분쟁조정협의회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