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와 운용의 명확한 역할분담과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리츠, 펀드, 부동산신탁 각 부문별 각자대표체제 개편에 이은 후속 조치로 조직별 전문성을 높이면서 업무 간 연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ONE KORAMCO’전략의 일환이다. 우선 코람코자산신탁 리츠부문은 기존 리츠1, 2, 3, 개발부문 등으로 나뉘었던 부문구성을 리츠투자부문과 가치투자부문으로 양분하여 조직을 단순화했다. 또한 부문 내 팀 구조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복조직을 통합하여 투자조직과 펀딩조직, AM(Asset Management, 자산관리)담당 등을 기능별로 삼원화했다. 이를 통해 실물투자와 자산관리의 전문성을 각각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의 조직도 큰 폭으로 변화했다. 기존 국내부문과 해외부문, 증권부문 등 3개 부문에 더해 전략투자부문을 신설하며 전략자산 투자와 리츠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본부별 업무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특화시켰다. 이를 위해 본부명칭도 실물투자, 개발투자, 구조화투자, 미래성장투자, 기
삼성선물이 신년을 맞이하여, 신규 및 작년 하반기 해외선물 미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CME(시카고 거래소)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 시 올해 6월까지 매월 무료로 거래할 수 있는 수량이 부여되고, 무료 수량을 다 쓰면 연말까지 할인 수수료가 적용된다. 무료 수량과 할인 수수료는 상품 크기 및 품목별로 다르다. 상품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상품은 매월 50계약씩 무료로 거래가 가능하며, 이 후 적용되는 할인 수수료(편도)는 지수 $0.6, 통화 및 원자재 상품은 $0.8이 적용된다.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0계약씩 무료, 할인 수수료는 지수 $2.2, 통화 및 원자재 상품은 $2.5가 적용된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지수와 원자재 상품이 인기가 많은데, 특히나 마이크로 나스닥, 마이크로 S&P500 지수 선물이 가장 인기가 좋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아무래도 해외주식 및 ETF 거래에 익숙한 국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 지수이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증거금이 적은 마이크로 지수 상품이 인기가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이벤트가 그 동안 해외선물 투자에 관심을 가졌던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콴텍투자일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퇴직연금 RA 투자일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AI 콴텍’ 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AI 콴텍 최용석 대표는 지난 1월 2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를 ‘퇴직연금 RA 1등 사업자 등극‘ 으로 정하고, 올해 AUM(운용자산) 2.5조’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에는 AUM 7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 안건이었던 ▲사명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은 모두 통과됐다. AI 콴텍 사명은 기존에 AI 기술을 적용한 자산관리 분야 이외 전 분야에 AI를 활용하는 AI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의미다. 신규 사명에는 금융투자 업계에 AI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뜻까지 담았다. AI 콴텍은 현재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I 콴텍의 퇴직연금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공시된 143개 적극투자형 알고리즘 중 1년 수익률 1∙2∙3위를(2025년 1월 2일 기준) 석권하는
우리자산운용은 3일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가 순자산 2조원을 달성하며 2024년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우리하이플러스채권’)의 순자산은 2조856억 원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공모펀드(ETF·MMF제외) 중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순증 규모 역시 1.2조 원으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하이플러스채권’은 크레딧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탄력적으로 듀레이션을 조정함으로써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수익에 더해 듀레이션 효과로 인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우리단기채권’ 펀드도 지난해 순자산이 1조 원 가까이 늘며 1조7,524억 원까지 덩치를 키웠다.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리자산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들이 뛰어난 성과를 유지하며 ‘채권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우리자산운용 김동환 채권운용부문장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하이플러스채권과 단기채권 펀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4년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TIGER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7조 8,594억원이다. 이는 국내 ETF 전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9조 7,600억원)의 40%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TIGER ETF는 지난 한 해 ‘글로벌’, ‘연금’, ‘혁신성장’에 집중한 장기 투자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ETF 브랜드로 부상했다. 특히 2024년 해외 주식형 ETF 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TIGER ETF는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서 시장 발전을 이끌었다.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를 출시한 TIGER ETF는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한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해왔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S&P500 ETF(360750)’의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8,933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해당 ETF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정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엑셀VBA기초 및 금융데이터 실습」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1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2월 19일이다. 이 과정은 엑셀VBA 기초개념 이해 및 실습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화하고 이를 주식시장 분석 및 운용모델 개발에 연계하여 활용하는 실무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 교육과정은 투자분석 및 자산운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에 특화된 VBA를 적용해 봄으로써 반복적인 작업이나 대량의 데이터 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2월 19일(수)부터 3월 14일(금)까지 총 10일(41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17:00~21:30)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4년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국내 전체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9.6조원이다. 이 중 커버드콜 ETF는 3.7조원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TIGER 커버드콜 ETF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는 2조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해당 기간 전체 커버드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TOP3 종목은 모두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476550)’가 7,287억원으로 1위를,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가 각각 4,147억원, 3,642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ETF(A474220)’, ‘TIGER 미국S&
메테우스자산운용은 경기도 이천시 장암리에 대규모 복합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자산관리회사로서 1,200억 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교보생명 등 대주를 통해 실행했다고 밝혔다. 본 개발은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를 통해 진행되며, 국내 굴지의 유통,물류 대기업과 15년 장기 임대차 확약을 체결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해당 기업은 이 물류센터를 주요 물류 허브로 활용하며,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 절감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대지면적 약 5만 1,000㎡, 연면적 약 6만 2,000㎡에 달하는 상저온 복합 물류센터로 설계되었으며,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아벤종합건설(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이 시공을 맡았다. 물류센터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영동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와의 연결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우수한 입지는 주요 대형 기업이 물류 허브로 선정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이
로보어드바이저 ‘든든(dndn)’을 운영하고 있는 업라이즈투자자문(대표이사 문일호)은 자사가 지난 24일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란, 투자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의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서비스로, 미국에서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절반 이상이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퇴직연금 일임 규제 샌드박스 허용 방침을 정한 이후,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자산배분형 ‘매크로알파’ 등 퇴직연금 전용 5개 알고리즘의 개발 및 자기자금 운용을 통해 올해 6월 금융위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RATB)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알고리즘 ‘매크로알파’는 1년 수익률 24.19%, 샤프지수 2.02로 안정적인 RATB 운용 성과를 기록 중이다. (2024년 12월 24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기준) 약 38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적립금 중 87%가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10년 연환산 수익률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기준 1.74% (금융감독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종목코드0000J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집중 투자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PLUS 한화그룹주’ ETF는 한화그룹의 각 분야별 대표 계열사들을 편입해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11종목이다. 전통적인 화약 사업으로 시작한 한화그룹은 창립이래 70여년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에너지·해양·소재, 금융, 유통·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다각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대한민국 차세대 핵심 산업 선도 한화그룹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을 포함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우주 관련 계열사들이 모여 ‘스페이스허브’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