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은 한화미국금리맞춤솔루션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미국금리맞춤솔루션펀드(UH)의 설정액은 27일 기준 512억 원으로, 지난 10월 4일 설정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해결책을 찾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미국금리맞춤솔루션펀드는 변동금리채권과 고정금리채권을 시의적절하게 전환해 통화정책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채권 가격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다. 해당 펀드는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나 고금리 상황에는 변동금리채권을 보유하여 이자율 확대 효과를 누리며 금리 하락기에는 고정금리채권을 활용해 이자수익 확보 및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변동금리채권의 경우 미국 국채를 담보로 돈을 하루 빌릴 때 기준이 되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리에 가산금리를 제공하는 채권을 활용한다. 1영업일 초단기 금리가 기준이 되므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하락은 제한적인 반면 이자는 매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국내 최초로 ‘글로벌 오피스 섹터리더(Global Office Sector Leader)’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그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다. 올해 평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5개국 2,084개 부동산관련 기업과 부동산자산이 참여했다. 코람코가 개발 중인 여의도 TP타워는 이달 초 GRESB로부터 오피스개발 부문 100점 만점으로 최고 등급 ‘5스타(Five Star)’를 평가받은 바 있다. 뒤이어 이날 ‘글로벌 오피스 섹터리더’타이틀 까지 획득하며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자존심을 높였다. 국내 기업이 이 평가에서 ‘글로벌 리더’ 평가를 받은 것은 코람코가 처음이다. ‘섹터리더’는 평가섹터별 최고 점수 기관 또는 해당 자산에 부여되는 칭호다. 기존 국내 기업이 받은 최고 타이틀은 ‘아시아지역 섹터리더’까지였다. 이 역시 코람코가 지난해 세운 기록이다. 코람코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가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723억원이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지난 7월 신규 상장해 3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유례없는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2차전지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는데다 미국 행정부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을 통해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소재 업체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에코프로,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2차전지소재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다. 25일 기준 해당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90%에 육박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2차
하나증권 평촌지점이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에너지 변환, 글로벌 투자의 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손님은 평촌지점의 안내에 따라 계좌를 개설하여 국내 소수점 거래 신청 및 1만원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신청 완료된다. 계좌개설은 비대면과 대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대상이 된 손님에게 설명회 전 초청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김상진 하나증권 평촌지점장은 "화석 연료에서 전기 중심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지금, 큰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유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정추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목동7단지 신탁방식 정비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람코자산신탁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행수 정추위원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 등 이번 사업 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동7단지는 총 2,55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7년차(1986년 준공)를 맞는다. 특히 목동7단지는 14개 단지로 이루어진 목동신시가지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상징적 단지다. 지하철5호선 목동역에 인접해있고 주요 학원가, 현대백화점 목동점, 오목공원 등 지역 핵심 인프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는 ‘앞 단지’와 ‘뒷 단지’로 구분하는데 이 7단지가 그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목동 부동산시장의 가늠자로 평가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기존 34개 동 2,550세대인 이 단지를 총 4,500세대 규모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으로 목동의 상징 단지인 만큼 고급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접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에서 조성한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위탁관리운용사 중 최고액인 2,450억 원을 모집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는 지난 6월 캠코가 부실 우려 개발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총 1조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캠코는 이 펀드의 운용을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사업전략과 운용역량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 운용사(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가나다順)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운용사별 각각 1,000억 원의 시드자금을 출자했다. 이들 위탁운용사들은 캠코의 공적자금에 더해 각 사 재량껏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금을 모아 최종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첫 번째 임무로 부여받았다. 국내 내로라하는 운용사들이 위탁사로 선정된 만큼 각 사별 민간자금 모집규모도 관심을 끌었다. 동일목적에 투자되는 시장자금이 어느 운용사로 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357870)’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7조 737억원이다. 현재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유일하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9월 순자산 6조 3,00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주식형이 주도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 ETF가 1위에 올라서며, 당시 ETF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고금리 상황에서 CD금리가 매력적 수준을 유지하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 1개월만에 7조원을 넘어섰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
‘채권 명가’ 우리자산운용이 첫 만기매칭형 ETF를 선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19일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30일에 청산되는 만기형 ETF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하여 만기까지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2025년 9월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등급 채권 중심으로 분산투자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가입시점에 계산되는 이자수익률을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했다. 2023년 10월 18일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4.2% 수준이며, 매 시점마다 해당 정보를 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시중금리가 4% 후반대로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동시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우려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은 수천억원 규모의 공모채권 펀드를 운용하며 쌓은 신용위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들에 선별 투자한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채권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주식과 달리 채권은 개인이 분산투자하기 어려워 신용위험이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19일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매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매매대금은 총 5,200억 원으로 연면적 평당(3.3㎡) 3,690만 원이다. 2017년 준공된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위치한 연면적 46,580㎡(약 14,090평) 지하7층~지상17층 규모의 신축 프라임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해 있고 넥슨게임즈와 크래프톤, 올림푸스코리아 등 우량 임차인들이 장기임차 중인 안정된 오피스 자산이다. 앞서 코람코는 이번에 매입한 마제스타시티 타워1과 쌍둥이 빌딩인 바로 옆 타워2를 준공 후부터 줄곧 운용해 오고 있다. 그 때문에 마제스타시티 타워1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코람코는 지난 반년동안 이 빌딩 매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별개로 운용되던 두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비용과 효율 면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코람코에게 이 빌딩은 일반적인 우량 자산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1+1=‘2’가 아닌 1+1=‘11’이 될 수 있는 자산 가치 극대화의 길이 열렸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3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하여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 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로고스투자운용, 비피자산운용, 아이엠엠자산운용 3개사(가나다 순)이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3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 총수는 569개사가 되었다. (정회원 403(증권 61, 자산운용 325, 선물 3, 부동산신탁 14), 준회원 138, 특별회원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