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MST 기반의 삼성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BC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보유 중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많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로부터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결제 시 머니•포인트 사용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결제 수단을 기존의 카드에서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용자 혜택도 더욱 커졌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결제 시, ‘포인트 뽑기’를 한번 더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앱으로 결제하는 경우에도 포인트 뽑기가 추가되므로, 한번의 결제로 최대 3번의 포인트 뽑기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10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한 모든 사용자에게 뽑은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한번 더 보너스로 제공한다. 이중 매일 무작위로 선정된 사용자 100명에게는 뽑은 포인트의 100배를 지급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 위젯 기능도 제공되며, 신용카드 이용이 제한적인 만 19세 미만의 네이버페이 사용자도 갤럭시 단말기가 있다면 삼성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처에 현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할 필요 없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본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갤럭시 단말기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앱은 이르면 오는 11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QR결제•해외결제 등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 제휴사인 BC카드와의 협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 프로세싱 업무를 담당한다. 네이버페이는 BC카드와 함께 연내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겸용 선불카드 출시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가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선호도 높은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네이버페이는 사용자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결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서비스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