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서울 이외 첫 진출 지역으로 부산을 낙점, 본격적인 브랜드 거점 넓히기에 돌입했다.
테크노짐은 이달 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진출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판매 채널을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 다각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 시장의 No.1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로 불리는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부산 대표 명품 쇼핑 공간이다. 서울 외 지역 백화점 최초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한 곳으로 테크노짐은 프리미엄 홈짐 수요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크노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테크노짐 런’과 ‘리클라인 퍼스널’ 등 인기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테크노짐의 맞춤형 트레이닝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매장을 설계했다.
테크노짐은 부산 진출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제품 구매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자체 제작한 캠핑 의자를 증정하며, 매장 내 제품을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크노짐 고기능 스포츠타월을 선물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제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부산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마케팅 등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며 “부산 진출로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 진만큼 소비자 니즈 파악과 신규 고객 확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