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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작사 기획전 첫 선…외유내강 대표작 18편 상영

CGV가 최초로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과 협력해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CGV가 믿고 보는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수)부터 24일(화)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외유내강은 탄탄한 기획력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과감한 행보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영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해 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발자취를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의 외유내강 제작 작품 총 18편이 상영된다. 먼저, 외유내강의 출발점이 된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만나볼 수 있다. 누적관객 2천만명 이상을 동원한 ‘베테랑’ 시리즈를 비롯해 ‘밀수’, ’모가디슈’ 등 최근 흥행작부터 ‘짝패’,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 외유내강의 초창기 작품도 상영한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베를린’, ‘부당거래’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판타지 스릴러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미스터리 오컬트 ‘사바하’,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인질’, 웹툰 원작의 유쾌한 코미디 ‘시동’, 로맨틱 코미디 ‘너의 결혼식’을 선보인다. 파격적 스토리의 드라마 ‘여교사’와 오락액션 ‘해결사’, 재난탈출액션 ‘엑시트’도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만남)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 예매 및 GV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7천원으로,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30개 극장에서 진행한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관객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영화산업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제작사”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외유내강의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박찬욱, 봉준호,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기획전을 비롯해 장국영, 양조위, 톰 크루즈 배우 기획전 등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CGV는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제작사 및 수입·배급사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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