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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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인 서민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성실상환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한도 증액 ▲청년ㆍ서민대상 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이자캐쉬백 실시 ▲주택담보대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 적용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성실상환 취약차주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중 채무를 보유한 취약 차주가 대상이다. 6%를 초과하는 신용대출 기한 연장 대상 차주에 대해 6%를 초과한 이자금액을 재원으로 최대 3% 범위 내에서 해당 대출의 원금을 매월 자동 상환해 준다. 하나은행은 청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대출 취급 후 1년 간 대출잔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하나머니를 통해 제공하여 청년들의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이자캐쉬백 프로그램은 이달 25일 시행 예정이다. 또한, 주거 관련 이자비용을 절감해 주는 사회적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4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와 함께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홈런볼’은 신한은행 캐릭터 ‘SOL’과 홈런볼 캐릭터 ‘RO’를 활용한 특별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현재 전국 약 5만 3천여 개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6일부터는 ‘쏠야구 플러스’를 통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홈런볼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야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야구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서울, 경기 등 전국 10개 권역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 5천여 명에게 ‘한정판 홈런볼’ 3만봉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유소년들에게 야구의 즐거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 됐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리그 ‘월간 MVP’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된 선수의 모교에 야구부 발전 기부금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8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82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4947억원) 대비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3985억원)보다 4.9% 상승한 4182억원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이제 별도의 승차권이나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비자 카드만으로 간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는 이달부터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Open-loop Transit)이 제주도 시내버스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이 국내 대중교통에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제주도가 지난 3월 비자를 포함한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와 체결한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시행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결제수단을 수용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을 넘어 새로운 결제 시스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할 예정이다.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은 EMV 글로벌 결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컨택리스 신용, 체크 및 선불카드를 이용하여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글로벌 호환 시스템이다. 실물 카드뿐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탭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이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교통카드 구매나 충전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카드를 그대로 사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달 이자를 받는 새로운 적금상품이 출시됐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월 납입 한도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자유적금 ‘데굴데굴 농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굴데굴 농장’은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날 기준 금리는 연 2.5%다. 특히 ‘데굴데굴 농장’은 적금이지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일시지급 방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 구조를 적용해,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월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이자는 입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이를 다시 적금에 예치하면 월 단위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은행연합회 예금상품금리 비교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자유적금(3종)과 1년 만기 자유적금(7종)의 기본금리 평균은 각각 연 1.89%, 연 2.34% 수준이다. 월 1000만원 납입이 가능한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도 최고금리가 연 2%에 그쳐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데굴데굴 농장’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중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