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U+유모바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로밍 상품 ‘로밍패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해외여행 및 출장 수요 증가에 따라 로밍 이용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U+유모바일에 따르면, 8GB~25GB 구간 로밍패스 요금제를 선택하면 데이터가 2배로 제공되며, 모든 요금제에 기본 1GB 추가 데이터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한 상태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한국 전화번호 그대로 음성 수신도 무료로 제공돼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로밍패스는 해외 출국 후 최대 30일간 이용 가능한 로밍 상품으로, 단기 여행은 물론 1주 이상 장기 여행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박 4일 일정의 동남아 여행에는 로밍패스 3GB 요금제를 선택하면 프로모션을 통해 총 4GB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GB 이상 사용 가능한 셈이라 맛집 찾기, 지도 검색 등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 등 7박 8일 이상의 장거리 여행 시에는 8GB 요금제를 선택하면, 프로모션으로 9GB가 더해져 총 17GB까지 제공된다. 하루 평균 2GB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걱정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U+유모바일 관계자는 “여행 일정과 목적지에 따라 요금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데이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U+유모바일은 “알뜰폰은 해외 로밍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U+유모바일은 여타 알뜰폰과는 달리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로밍 상품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어, 품질과 고객 지원 측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신청은 U+유모바일 다이렉트몰 또는 앱에서 원하는 로밍 상품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가능하며,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추가 데이터 제공 혜택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신청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U+유모바일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이용자들의 해외 로밍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로밍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