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회사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쥬마 역시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은 병원 입찰 및 영업 중심의 유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하며 판매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5년 건전성 제고 노력에 총력을 다하면서도, 건전성 관리로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2025년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 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과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 및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라 어느 정도의 손실 발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앞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건전성 제고 조치와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이 이어진다면 내년부터는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손실이 축소되는 등 경영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정책·지도 방침에 따라 건전성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PF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의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기준에 따라 대상 사업장에 대해 보수적이고 엄격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자산건전성 재분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경공매 및 재구조화를 통해 부실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총 3.8조원 규모의 부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자사 플랫폼의 커뮤니티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톡톡톡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사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통해 ‘팔로우’와 ‘차단’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마음에 드는 사용자를 팔로우해 원하는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불편한 활동을 하는 사용자는 직접 차단해 자신의 커뮤니티 환경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커뮤니티’에서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좋아요’, ‘댓글’, ‘팔로우’ 미션을 순서대로 1회씩 완료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2주간 운영되고 기간 중 1회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현재 계좌가 없어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 시 계좌를 개설해 주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톡톡톡 챌린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까지의 ‘미국주식’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미국주식은 ‘선물하기’로 제공되며, 유관기
롯데건설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수준을 한 층 더 높였다. 먼저, 롯데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상태 체크를 위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기술’ 어플 개발을 완료하고 전 현장에 9월 중 적용 예정이다. 이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안면인식을 통해 심장의 맥박에 따라 피부에서 미묘하게 변하는 색상을 감지해 맥박, 혈압, 발열,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15초 내외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고령 및 기저질환 보유 근로자 등 민감군 관리에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박현철 부회장은 취임 이후 매월 전국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을 특정하지 않고 방문하는 불시점검 등을 통해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장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활동이 진행되고, 불시점검에서는 사전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해 평소 현장 상태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발견된 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먼슬리키친 먼키(대표 김혁균)가 운영하는 먼키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업계 최초의 무(無)위험 성과 연동형 마케팅 서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AI 매출업' 마케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매출이 실제로 증가했을 때만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매출이 늘지 않으면 수수료는 물론 쿠폰 할인 비용, 발송 비용, 마케팅 비용까지 모두 먼키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업계에서는 “자영업자의 마케팅 리스크를 제거한 첫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성과 측정은 직전 3개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증가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직전 3개월 매출이 1,000만 원인 매장이 서비스 이용 후 1,200만 원을 기록하면, 증가분 200만 원에 대해서만 수수료가 부과된다. 반대로 매출 증가가 없는 경우에는 모든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책임진다.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고객의 결제 이력과 주문 패턴을 분석해 최적 시점에 맞춤형 쿠폰과 포인트를 발행한다. 기존에 매장 운영자가 직접 해야 했던 마케팅 기획과 실행을 AI가 대신 수행함으로써 과도한 할인은 줄이고, 충성 고객의 재방문율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카드 The BEST-X’와 ‘Trip Pass 카드’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컨셉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성, 창의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통산 10번째 수상(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회, IF디자인 어워드 5회, IDEA 2회)을 기록했다. 이번에 수상한 신한카드 The BEST-X는 지난 2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BEST의 ‘B’ 글자를 주요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메탈릭 시트 효과와 정교한 패턴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투명한 소재의 전용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Trip Pass 카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로드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오는 9월 24일 서울 성수에 소재한 코사이어티에서 0G(Zero Gravity)와 공동으로 “노딧 포차(Nodit Poch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B2B 네트워킹 이벤트로, 토큰포스트, 솔라나, 앱스트랙트, 로켓펀치, 아킨도, 국순당 등이 후원하며, 블록미디어와 블록템포(Blocktempo)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최사인 람다256 노딧 팀과 0G팀의 환영사 및 키노트가 이어지며, 이후 두 차례의 패널토크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AI, 글로벌 웹3 커뮤니티 등의 주제를 논의한다. 또한 부스 체험존을 통해 후원사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한국의 포장마차 문화를 모티브로 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거나, 막걸리와 한국 전통 음식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B2B 네트워킹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부스 투어를 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K-뷰티 굿즈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람다256 김재홍 실장은 “KBW
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것이다. 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사회는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특정 주주가 대규모로 사내이사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려가 있는 주주제안이지만, 콜마홀딩스는 상법과 정관에 따른 준법 절차에 따 라 주주제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법정 다툼을 최소화하고 분쟁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서다. 모든 주주의 의
보험요율산출 솔루션 전문 기업 ㈜큐핏은 QPM_PV(가격자동산출) 솔루션을 흥국생명보험의 보험상품개발 주요 업무에 당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인 담당자별 신상품 개발 및 비효율적인 갱신상품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PV 자동산출 및 갱신상품 관리 자동화 기반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성과를 이뤄낸 ㈜큐핏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PV산출 상품개발 업무의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상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부문에서 당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PV가격자동산출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범위는 ▲ 신상품 PV가격산출 ▲ 갱신상품관리 영역으로 세부 항목으로는 1) 정보 관리 및 처리 자동화 2) 산출식 표준화 관리 3) PV산출 자동화 4) 판매준비 관련 자료 산출 등을 포함한다. 흥국생명보험은 PV가격자동산출 시스템 구축 사업 이후 솔루션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한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 체크 검증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개선할 수 있으며 또한 시스템 기반 요율 정확성을 갖출 수 있게 되었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미래형 전력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개발한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절연 성능은 높인 초고압차단기, SF6 Free GIS(Gas Insulated Switchgear)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안정성을 강화하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을 소개한다. 특히 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전력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 기술은 재생에너지와의 연계에 최적화되어 있어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압형 HVDC 독자기술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