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의 선진 방역물자 관리 시스템을 글로벌 모범 사례로 주목하고, 그 핵심 운영 현장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찾았다.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이하 JEE) 평가단은 26일, 대한민국의 방역물자 비축·관리 및 긴급분배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한컴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공식 방문했다. 현장에는 핵심 평가위원과 질병관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컴라이프케어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점검이 아닌,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 운영 모델’을 참관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2년 질병관리청의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용인과 울산의 2개 거점에서 레벨D 방호복 세트, 안면보호구 등 약 800만 점에 달하는 핵심 방역물자를 권역별로 분산 비축·관리해왔다. 특히, △디지털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현황 파악 △온·습도, 유통기한, 선입선출(FIFO)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품질관리 △감염병 유행 시 즉각적인 긴급 배송 체계 가동 등 모든 과정이 국제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가 지난 2022년부터 주최하는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친환경·고효율 LNG 설비 전환, △온실가스 감축 노력, △체계적인 환경 오염원 배출 관리, △생물 다양성 확대 및 환경 보전 활동,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선도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환경 영향 최소화와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가스공사는 환경 부문뿐만 아니라 공기업 최초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 도입,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체계 구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김종윤, 이하 ‘NIC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생활 편의 제공 서비스(가칭 ‘Welko’)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ICE가 총괄을 맡고 있으며, ㈜핑거와 인포플러스㈜가 공동 참여한다. SaaS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핑거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고, SBT(Soulbound Token) 형태의 NFT 민팅(발행)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등 해외 본인확인 규제를 반영한 eKYC(비대면 고객확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신분증 진위확인 및 신원 인증, 각종 자격 증빙을 위한 API 등을 제공한다. ‘Welko’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본국에서 축적한 자격 및 신용 정보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경 간 정보 연계(Cross-Border) 플랫폼이다. 여권 등 신분증 진위확인과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본인확인을 수행하며, 인증 결과는 NFT 형태로 전자지갑에 저장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저장된 인증 정보를
현대백화점그룹이 기관투자자들과 만나는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를 3년 연속 이어간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추진 의지와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마련하는 것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재무 성과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밸류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산 관리의 자동화·효율화·분산화를 실현하고, 실전 중심의 자산 운용, 대체 투자,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교육과정인 ‘한양대학교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AWEB)’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금융, 투자, 경영, 부동산, 디지털 금융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십 년간 축적한 경험과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변화무쌍한 시장 속에서 실질적인 분석 능력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로보어드바이저, 퀀트 기반 자동매매 전략, 챗봇 정보 수집 등 최신 AI 기술을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미래 지향적인 자산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강사진은 디지털 자산(코인)은 '코인 전설' 오태민 작가와 문영배 교수, 국내외 주식 대체투자는 이진우, 안승찬, 남석관, 고태봉, 조혁진, 조재영 전문가 등 증권가의 베테랑들이 나선다. 특히, 삼프로 TV 강사진 3명과 미래에셋의 미국주식 전문 애널리스트가 합류하여 글로벌 투자 시야를 한층 더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자동매매 전략은 이창은, 곽경일 전문가가, 부동산은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K-pop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op 음악저작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형성을 위한 앵커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원화 생태계 확산을 주도할 혁신적 문화금융 서비스 모델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 NH농협은행, 아톤은 25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뮤직카우 정현경 의장,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 아톤 김종서 의장을 비롯해 3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K-pop 콘텐츠 금융 상품이 융합된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혁신모델 발굴에 나선다. 국가적 경쟁력을 갖춘 K-pop 콘텐츠와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수요 창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발행 및 결제 위주로 전개되어 온 가운데, 이번 협약은 실질적 사용처의 글로벌 확산까지 고려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3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K-pop 콘텐츠 기반 서비스 모델 수립 ▲원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이며, 이 중 취업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는 56만 7천명에 달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증가로 주거비·교육비 등 생활 안정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나 외국인 EZ Loan'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E-7비자(특정활동) 및 E-9비자(비전문취업)를 보유한 외국인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30개월로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체류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해 설계됐다. 상품은 우선적으로 하나은행의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인 전국 16개 일요영업점에서 평일 및 일요일에 대면 판매 방식으로 취급되며, 향후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오는 9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에도 단독 결제 파트너 및 공식 후원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와 세종문화회관(대표 안호상)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특화된 결제 경험을 활용한 예술 생태계 지원, 문화 행사 공동 마케팅 등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카카오페이 한순욱 운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카카오페이는 첫 협업 사례로 다음달 13~14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이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굿즈부터 F&B 판매 부스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지니지 않아도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창작·유통·소비가 한 자리에서 맞닿도록 굿즈 마켓에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이 올리브영 단독 상품으로 여행용 양치키트 기획팩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기획팩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미백 및 충치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 케이스에 치약 미백제 ‘뷰센28’(34g)과 더블와이드 칫솔 1개를 담았으며 ‘뷰센 C 충치케어 치약’(40g)을 특별 증정한다. 일상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구강 건강과 미백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뷰센28’은 뷰센 브랜드 내 누적 판매 1위 제품으로, 지난 6일 방영된 KBS Joy ‘리뷰IT 일본 스페셜편’에서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히토미의 추천 아이템으로 소개돼 더 주목받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선 한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할 제품으로 알려져 있고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K-덴탈케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반 치약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 치과 미백제와 동일한 성분인 과산화수소 2.8%를 함유해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함께 구성된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은 치아 사이즈에 맞춘 6열 와이드헤드로 넓은 접촉면을 지
대상그룹이 주최하는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5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미래 인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DAESANG E.T.F.F.’는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대학생들이 함께 여행하며 협력해 ‘음식’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발리를 찾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떡볶이, 치킨, 김밥, 만두 등 대상그룹의 인기 K-푸드를 직접 맛보면서 시사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문화와 푸드가 어우러지는 한층 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영화제는 참가자 국적 자격을 전 세계로 확대해, 기존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을 포함해 이란, 캄보디아, 인도,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인 48명의 대학생들이 6명씩 8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3박 15일간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