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금융포용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협력국 대상 최초로 우간다 봉골레패리시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시스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식전 행사에서는 MG어린이저축그룹 회원들이 새마을금고를 주제로 한 시를 만들어 낭송하기도 했으며,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을 연극공연으로 담아내는 등 재미와감동뿐만아니라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본 금융포용의 행복 메시지를 더 해 주기도 했다. 론칭 행사에는 김아영 참사관(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김태영 우간다 코이카사무소장, 무기샤 패트릭 미티야나주 주지사, 음파키비 로버트 무역산업협동조합부국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우간다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이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빈곤감소와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 자랑스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빈부격차 해소와 금융접근성확대를 위한 금융포용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나, 금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사례는 금융기관과 정부, 지역사회의
카카오뱅크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래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진행해온 노력과 성과를 충실히 담아냈다. 이와 함께, ▲ESG 거버넌스 ▲고객 중심의 혁신 ▲포용적 금융 ▲윤리·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등 주제들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현황과 계획을 상세히 전달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과 지배구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금융 기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금융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이사회에도 ESG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카카오뱅크의 ESG 관련 전략을 수립·심의하고 결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카카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하는 카카오뱅크의 고객 중심 혁신에 대해 다뤘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대표 이종환)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설계하고 보험상품 간 가격 비교까지 가능한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장 항목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데 더해 그 조건에 맞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KP보험서비스는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많은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KP보험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간단한 개인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꼭 알맞은 보장이나 금액만으로 보험 상품을 직접 설계한 이후 고른 조건에 따라 여러 보험사들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저가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4일부터 KB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4개사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제공했고, 8월 중 DB손보와 하나손보의 상품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KP보험서비스는 사용자들의 보다 많은 상품들
BNK부산은행은 4일 오전,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와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력 및 굿즈 제작 등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 ▲디스에이블드가 발행한 ‘아트 NFT’ 연계마케팅 ▲기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부산은행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중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 작품을 연계한 달력 및 굿즈 제작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등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NFT 플랫폼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자체 상품 제작 및 렌탈, 공간큐레이션 서비스, 아트 NFT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스에이블드 소속의 발달장애 예술가들 작품이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양사의 채널 및 콘텐츠를 활용해 ESG 경영을
케이뱅크가 고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늘렸다. 케이뱅크는 아담대의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는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이날부터 고객에 따라 연 0.17%~0.18%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아담대 고정금리는 이날 연 3.8%~4.29%로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아담대 생활안정자금대출의 한도도 이달부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 확대했다. 현 정부의 '대출 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기존에 보유 중인 아파트를 담보로 최대 2억원까지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은 아담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경쟁력 있는 금리와 간편한 절차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2월(고정금리)과 3월(변동금리), 6월(변동금리·고정금리), 7월(변동금리·고정금리)에 이어 8월까지 총 다섯 번에 걸쳐 아담대 금리를 낮추며 금리 인상기 주거비 부담 경감을 선도하고 있다. 꾸준한 금리 경쟁력 제고로 올 상반기말 기준 케이뱅크 아담대 고객의 잔액 기준 평균 금리는 연 2.9%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간편한 절차도 강점이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그룹의 원신한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에 본인 명의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MY숨은자산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플러스 이용자 중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MY숨은자산찾기’ 서비스를 통해 신한금융 그룹사 포함 107개 금융회사에 있는 휴면예금 및 보험금, 포인트 등을 조회하고 바로 환급 신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MY숨은자산찾기’ 통해서 신한은행와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 전 그룹사의 포인트와 자산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MY숨은자산찾기’ 서비스 내에서 ‘숨은그림찾기’ 게임 참여를 통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MY숨은자산찾기’는 고객에게 숨은 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산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신한금융은 고객 친화적이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을 위한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은행 등 15개 全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자립지원 사업, 미래세대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소상공인들의 생계지원과 상권회복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계에 몰린 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편, 장기적인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이고 규모감 있는 공익사업들을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약 5,200여명에게 약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미래 글로벌 인재육성과 성장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오케스트라,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문화가정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나 합'을 개별 손님에게 적합한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 포털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플랜’과 ‘인포’ 메뉴를 신설해 ▲자산 ▲진단 ▲플랜 ▲인포 등 4개의 탭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자산 진단부터 처방까지 자산관리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고, ‘하나원큐’ 내 자산관리 상품·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손님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인포’ 메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또래들의 금융라이프 ▲주식Talk톡 ▲투자 트렌드 등을 통해 부자되는 비법을 제공한다. ‘또래들의 금융라이프’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에서 가입한 인기 예·적금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주식Talk톡’에서는 투자 고수들이 보유 또는 매매한 주식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투자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산관리 스타일 ▲자금흐름 진단 ▲지출 분석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자산관리 스타일’은 보유 상품과 함께 자산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손님의 스타일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자금흐름 진단’은 여유 자금과 부족 자금을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WeChat, 微信·Wēixìn)’ 플랫폼에 비대면 모바일 지점 '하나 위챗 샤오청쉬'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위챗’ 내 모바일 지점 오픈은 지난 3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직후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시한 3대 전략 중 ‘디지털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텐센트 그룹’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앱‘위챗’을 통해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중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챗’ 플랫폼 내「하나 위챗 샤오청쉬」를 방문하는 전세계 중국인 손님들은 중국 현지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정기예금 등 다양한 예금상품의 비대면 가입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하나 위챗 샤오청쉬」를 이용하는 방법 역시 간단하다. ‘위챗’ 메인 화면에서 중국어로 ‘韩亚(하나) 또는 ’韩亚银行(하나은행)’ 등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거나, '위챗‘ 내 관련 콘텐츠를 클릭해 「하나 위챗 샤오청쉬」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종승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일 아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박해심)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및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주거래은행 재협약을 계기로 병원과 대학 소속 임직원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운영자금 관리 ▲임직원 대상 금융편의 제공 ▲아주대학교의료원 출장소 및 KB사이버브랜치, ATM 운영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해 은행의 신탁을 활용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