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하였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장, 기업 및 단체장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의 지목을 받은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추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전국 금융 소외지역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 소외지역 아동 멘토링 활동 「초록사다리캠프」, 농촌지역 학교 내 아동 행복공간 조성 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올해부터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2024년 신진 과학자 두 명을 선정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한다. 올해 서경배과학재단이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노화에서 골지 스트레스와 세포소기관의 역동성 연구(Unraveling a new layer of organelle dynamics: Golgi stress and networks in aging)’를 제안한 박승열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와 ▲‘정자의 면역 기억: 부계 만성 염증이 자손의 면역과 건강에 미치는 후성유전적 메커니즘 규명(Immune memory of sperm: Unraveling the Epigenetic Impact of Paternal Chronic Inflammation on Offspring Immunity and Health)’을 제안한 이준용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두 명이다. 박승열 교수는 단백질 수송을 담당하
리투아니아 재무부와 투자청 등 경제사절단이 지난해에 이어 토스뱅크를 방문했다. 유럽의 핀테크 허브로 불리는 리투아니아 사절단은 토스뱅크의 경영 성과와 성장 전략을 청취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스뱅크는 긴터레이 스카이스테(Gintarė Skaistė)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투자청 및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9명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내용과 함께 토스뱅크 출범 이후의 경영 성과와 전략, 비전에 대해 나누며 이를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리투아니아 사절단은 아직 만 3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의 고객 성장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에 대해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리투아니아 측은 EU 진출에 있어 자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금융 당국과의 신속한 소통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며, 향후 토스뱅크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경우 리투아니아가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제도적 환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글로벌 진출 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 내에서 금융과 디지털 산업이 발
"텍스트가 아닌 영상과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AI시대, 'OLED' 분야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AI시대를 이끌 것이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장(부사장)이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IMID 2024' 개막식에서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끊임없는 혁신(Everlasting Evolution of Display with AI)'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AI시대에는 텍스트보다 친숙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나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소비자가 온디바이스 AI를 선택함에 있어 디스플레이 스펙이나 특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소 하루 이상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저소비전력,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생생한 화질, 대화면이면서도 휴대성 높은 디자인이 AI시대 디스플레이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는 'OLED'"라고 얘기했다. 이 부사장은 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어떻게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해 여기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들을 없애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6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신규위원’에 임명됐다. ABA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하여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3세 경영인들 중에서도 풍부한 글로벌 감각과 네트워크를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과거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아버지인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히고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과 아시아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이순신학과 1호 박사가 됐다.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신설한 이순신학과에서 배출한 첫 박사 학위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위수여식에서 윤동한 회장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고하도·고금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이순신의 승리 전략 연구’로, 이순신의 업적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기존의 연구는 이순신의 전술과 수군의 활약상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 논문은 지리적 승전 요인과 병참 군수 보급의 중요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평소 윤 회장은 이순신의 리더십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왔다. 2017년 뜻을 같이하는 기업인들과 사재를 털어 이순신 장군의 자(字)를 딴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했고,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박사 과정의 이순신학과를 신설했다. 이순신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학, 정치외교, 지리교육, 행정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해 다양한 학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
최태원 SK 회장은 21일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 TS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금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문구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해 GA본부장,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30년 이상을 영업 부문에서 몸 담았으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올해 2월 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지난 2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SK네트웍스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로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정환 대표이사와 박상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다. 특히 중고차 플랫폼 오토플러스의 CEO를 역임하며 적자였던 회사를 2022년 중고차 업계 규모 2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모빌리티 업계에서의 성공적인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SK렌터카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신임 CFO 역시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이슈 해결 능력을 토대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 이튿날인 21일 SK렌터카 전 임직원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SK렌터카를 ‘업계 선도 카라이프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성공적인 One-Life 출범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비전에 대한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통합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영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임직원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는 이환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50여 명의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명보험사로 출발한 KB라이프생명은 화학적 결합을 위해 임직원 간 친목과 소통을 강조해왔다.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전산통합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전열을 갖추었다. 이환주 사장은 기업문화가 서로 달랐던 두 회사의 안정적 결합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KB라이프생명이 이룬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환주 사장은 “하반기에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