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대면 영업 3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2년 2월 설계사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해 2025년 2월 현재 설계사 수가 2,300명을 넘어섰다. 단 한 번의 인수합병(M&A) 없이 36개월 연속 설계사 수가 순증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초 설계사 500명을 보유하기까지 1년 남짓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이후 증가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3년간 토스인슈어런스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먼저 보험신계약 건수는 ▲2022년 24,515건 ▲2023년 89,006건 ▲2024년 158,798건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2025년 2월 현재 누적 신계약 30만 건을 초과했다. 대면 영업을 펼친 3년에 걸쳐 누적 보험신계약 금액은 20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이며, 생명보험사 20개사 및 손해보험사 13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양호한 보험 모집실적의 영향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설립 이래 최초의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3개년 평균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칠리즈 체인 기반의 해커톤 월드 투어 ‘해킹 파리스(Hacking PARIS)’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프랑스 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파리 생제르맹 FC(PSG)’의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칠리즈 체인에 기반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스포츠 팬 참여 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탄생이 기대된다. 총 15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의 역대급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스포츠 팬들의 참여도 및 충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팬 토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이뤄지는 ‘팬 토큰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총 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개발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상품 및 NFT’ 부문은 NFT 기술을 활용해 독특한 디지털 수집품과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진행된다. 또한 웹 3.0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통합을 통해 경기장 내에서 스포츠 팬들의 참여 경험을 더욱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것이다.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자산 가치 평가, SK매직 가전사업 중단에 따른 자산 폐기분의 회계 반영으로 손실이 발생함)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이 지난 2월 5일 실적발표회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12명 약 1만 3천주, 지주 경영진 13명 약 7천주 매입) 그동안 KB금융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2024년 10월에는 「지속가능한 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
삼성카드는 Tesla와 함께, Tesla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Tesla 'Model 3'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또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Model 3' 차량 구매고객은 연 0~2.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Model Y/S/X'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연 3.8~4.1%의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는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하며, 카드 할부대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 할인 이벤트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일시불·카드할부 선수금 결제 고객에게도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5% 캐시백 혜택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일시불 캐시백은 100만원 이상 결제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Tesla 'Model 3'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정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인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다.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최초 발송자일 경우에는 문자 발송할 때 부여받은 고유 코드를 넣어서 발송해야만 한다. KT는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한 핀셋 제재를 시행으로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가 다수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여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문자중계사업자인만큼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박·불법대출·의약품(마약 등)·성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지난해 출시해 가입 20만좌를 돌파한 ‘궁금한 적금’의 두번째 이야기 시작을 앞두고 오픈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입금하면 그날의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열리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첫번째 이야기는 IPX가 비즈니스 전개 중인 MZ세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쿼카와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의문의 편지에 적힌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었다. 다이노탱과 함께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시즌2 오픈을 기념해 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9일까지 오픈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에게 1만 5천원 상당의 다이노탱 쿼카 모양 파우치를 제공한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픈 알림 신청’을 누르면 된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궁금한 적금 두번째 이야기 출시 당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경품 당첨자는 3월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궁금한 적금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선보인 한 달 만기 적금으로 상품 이름처럼 매일 고객들이 랜덤 금리와 스토리에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
법인 운영 및 주주 통합 관리 서비스 주주(ZUZU)가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과 연동하여 비상장사의 전자 의결권 행사 및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비상장사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전자투표와 위임장을 활용하여 주주총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돕고, 발행회사의 주주총회를 지원하는 전자투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상장사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주주(ZUZU)와의 협업을 통해 비상장사도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주총장은 공인된 본인확인기관 및 전자서명기관을 이용해 안전하게 전자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상장사에게도 주주총회에서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특히 개인 주주가 많거나 전국 각지에 주주가 분포된 회사는 주주총회 참석률을 높이는 것이 큰 과제였다. 하지만 이번 연동을 통해 사전에 전자투표를 도입하거나 의결권을 위임받으면, 주주가 직접 총회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하려면 전자투표 채택을 위한 이사회 결의, 삼성증권과의 위탁계약 체결,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등의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0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각 부문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협은행 전 부문은 2025년 추진할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플랫폼·기업금융·WM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선도은행 도약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서비스화로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이 필요하다”며,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추진과 사업성장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