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실손24’가 선보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란 보험 소비자가 병원의 진료비 증명 서류 발급 없이 전송대행 기관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일일이 직접 종이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달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실손24는 보험개발원이 만든 보험금 청구 전산화 앱이다. 현재 병상 30개 이상의 병원 및 전체 보험사와 제휴되어 있으며, 내년 10월부터는 동네 의원과 약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국민이 바라는 제도 개선 과제' 1위로 꼽히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 이용하는 토스를 통해 실손24에 대한 보험 소비자의 진입점을 넓힐 수 있도록 앱 연계 방식이 채택됐다. 토스에서 미리 카드를 연동해두면 의료기관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실손보험 청구를 잊어버려
한화손해보험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4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우수)’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인 ‘통합 A’는 단순히 특정 분야가 아닌,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이후 매년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모범을 보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입증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냈다. 올해 ESG 평가는 총 1068개 회사(유가증권 상장사 796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손해보험업계 내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 달성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여성 특성화 상품 등 ESG관련 신상품 개발과 여성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확대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올해 사회(S) 분야에선 최고 등급인 ‘A+(최우수)’를 받았다. 또 한화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란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를 모바일 ‘본인 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로써고객은더욱간편하고신속하게 보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컨대 기존의 본인부담상한제 업무 심사를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해외장기체류 환급금 심사를 위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과 같은 행정서류를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개인대출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과 같은 행정서류들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도록 연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업무 담당자 입장에서도 서류를 FAX, 이미지 등으로 전달받아 직접 확인하고 수기로 입력 처리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로 수신하여 업무 화면에 자동 계산되어 입력되도록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역시 크게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나손해보험(대표 배성완)은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2024년 소비자의 선택’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SUNDAY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과 창조적이며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제공한 기업에게 수여하며, 국내 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항목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2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하나손해보험 배성완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직접 수상하였다.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하나손해보험이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1일 단위” 자동차보험으로 출시 후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450만건을 넘어섰다.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장점, 저렴한 보험료, App을 통한 편리한 가입, 보험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적 혁신성을 무기로 특히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대한민국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비대면 디지털 업무를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관리 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기존 앱을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앱 경쟁력 진단 컨설팅을 통해 계약관리라는 본질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하고, 베타 앱을 활용해 실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X 리서치)를 진행하는 등 여러 차례의 검증과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신한SOL라이프’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관계자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연금 예상액 조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고객이 동의하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계약변경 시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등 총 13종의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된다. 또 고객이 가입한 계약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가 자동 설정되고 보유계약, 보장 내역 및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을 제공하는 한편 앱 접속 시점에 미청구된 연금, 미납보험료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인증을 강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흥국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임직원의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90명이 참가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흥국 플로깅 참가자들은 나무집게, 장갑,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은 후 왕복 4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코스 완주 후에는 ‘흥줍킹상’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번호를 추첨해 ‘흥줍킹’ 10명을 뽑고 친환경 화장품 세트 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친환경 텀블러를 지급했다.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려는 노력은 현장 곳곳에서 발견됐다. 참가자 휴게공간으로 친환경 나무 부스가 설치됐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환경 포토박스도 설치됐다. 또한 커피는 개인별 텀블러에, 간식은 비건 샌드위치로 제공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친환경 캠페인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들도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목) 서울특별시 강동구 소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Happy Day’’를 개최한다. 지난해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등 5개의 등급으로 개편하고 우수고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동양생명은 오프라인 고객 접점 기회를 늘려 고객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자 이번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우수고객 초청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고객들에게 참가 신청 문자 발송 후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인 ‘홍지민’ 배우가 뮤지컬 콘서트 팀 ‘더뮤즈(The Muse)’와 함께 토크와 뮤지컬이 가미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중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 시간을 마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 및 고객 경험 또한 제고하고자 한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 12일 부산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한 차례 더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서울시립 마포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통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금융소비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를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흥국생명 오세일 소비자보호실장은 “점점 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에서 금융취약계층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흥국생명은 금융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방거주 고객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톡톡 패널’, 거동이 어려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는 ‘찾
iM라이프(대표이사 김성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최첨단 ‘전문가언더라이팅시스템(Expert Underwriting System, 이하 EUS)’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EUS 고도화는 신속하고 객관적인 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으로 iM라이프의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및 영업현장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iM라이프는 ▲AI 기반 위험 평가 ▲사전 언더라이팅 자동화 ▲질병심사 전자 매뉴얼 ▲원스톱(One-Stop) 승낙 등 핵심 부분에 대한 정교화를 진행했다. 특히 iM라이프는 EUS에 보험업계 최초로 AI 재정심사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AI가 고객의 재정 정보를 분석해 도출한 점수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정 상태를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iM라이프는 이를 고액 사망보험 재정심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M라이프는 사전 언더라이팅 자동화 시스템에 신용정보원(ICIS) 데이터를 반영하고 입력화면을 최적화해 고객이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했다. 또한 보험 가입 가능여부 확인 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교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 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등의 게시글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친구에 대해 관계적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진학, 취업 등으로 인해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거나, 결혼과 출산 등을 겪으며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는 등 각자의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