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22879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2,1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화장품 ETF’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인디 브랜드(Indie Brand)’ 기업들에 투자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실리콘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ODM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발 매출 둔화 우려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 뷰티(ULTA)’에 신규 투자하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은빈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가 투자한 1500억 원 규모 블라인드 리츠인 ‘코람코오피스우선주제1호리츠(이하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를 통해 삼성SDS타워와 하나금융강남사옥의 우선주에 각각 200억 원 총 400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는 지난 7월 코람코자산신탁 투자펀딩실이 행정공제회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블라인드 리츠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컨더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세컨더리 투자란 기존 운용사 또는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지분을 되사오는 형태의 간접투자다. 이 전략의 등장은 국내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이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는 리츠의 주식 또는 펀드의 수익증권 중에서 배당 수취와 원본 상환의 우선적 권리를 가진 우선주에 투자한다. 더불어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로 투자대상을 한정하여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이번 삼성SDS타워와 하나금융강남사옥 투자도 안정적 현금흐름 추구에 중점을 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의 위탁운용사 선정 약 2개월 만에 리츠 설립과 인가(등록)에 이어 첫 투자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러한 신속한 투자가 가능한
삼성선물이 제로데이옵션 상품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제로데이옵션 - 밤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4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 동안 CBOE S&P500 제로데이옵션(0DTE) 상품을 매매하면서 벌어지는 수익률 대회 형식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제로데이옵션은 지난 5월부터 삼성선물에서 업계 최초로 중개를 시작했는데, 만기가 매일 도래하는 옵션으로 변동성이 높고 거래비용이 저렴하여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삼성선물 담당자는 "실제 시장 데이터를 가지고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을 최대한 리얼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현재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거나 선물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영상"이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선물에서는 제로데이옵션 수수료 무료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매월 50계약씩 무료로 거래할 수 있고 무료 수량 소진 시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수수료(편도 $2.99)로 거래할 수 있다. 제로데이옵션 거래를 위해서는 삼성선물의 해외선물 계좌가 필요하며, 계좌는 삼성선물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거나 삼성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2024년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의 미국주식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은 FFIE(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으로 최대 수익률 980%를 기록해 투자자가 약 투자금의 11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FFIE는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히는 종목이다. 밈주식이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말한다. FFIE는 2024년 상반기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52%가 익절했지만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의 수익률은 -99%로 손실 가능성도 높았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 투자자의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밈주식 이외에도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이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 중 74%는 익절했고 평균 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권희백)이 환경부·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이하 녹색인프라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협약식'에서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녹색인프라펀드 운용방안을 공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KIND가 선정하는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모태펀드 주간운용사 및 하위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강훈 KIND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녹색인프라펀드는 전 세계적인 녹색시장의 급속한 팽창 흐름에 대응해 정부 주도 펀드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분야 해외사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정부 출자(3,000억원)와 민간투자(1,000억원)를 통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산업 수출기업의 투자를 지원한다. 펀드관리 전문기관인 KIND에 따르면 2028년까지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를 혼합하여 하위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 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458730)’가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 가운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6,749억원이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5종(환헤지형 포함)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 1위에 해당된다. 해당 ETF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작년 6월 20일 상장 이후 1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27일 기준) 순자산은 1조 2,581억원으로 동종 상품 5종 중 가장 많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배당성장률이 우수한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다. 상장 이후 월평균 34.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3.74% 수준의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 ‘투자 레벨’ 인증을 도입,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주주 인증부터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인증 범위가 대폭 확대돼 한층 더 생생한 투자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가 새롭게 도입한 ‘투자 레벨’ 인증 기능은 보유 자산 평가 금액에 따라 프로 레벨(1억원 미만)부터 클럽 레벨(1억원 이상~1조원 이하)까지 총 15단계로 결정되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일례로 가장 높은 레벨인 ‘1000억 클럽’은 보유자산 금액이 1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평가되는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투자 레벨 인증을 마친 회원의 프로필에는 인증 마크가 표시돼 글의 주목도와 신뢰도를 높여준다. 지난 2021년 6월 증권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주주 인증’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유 자산 평가’까지 인증 범위가 확대돼 투자자들이 정보 진위 파악에 들이는 부담이 대폭 줄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로써 증권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주주 여부, 주식 보유 수량, 수익률, 보유 자산 평가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신한초단기채펀드’ 가 설정액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4년 5월 말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8,113억원를 달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 는 3개월 수익률 4.26%(연환산)을 기록했다. (8/23 신한자산운용 기준) 대표적인 파킹형 상품인 초단기채펀드는 MMF와 동일한 환금성(익일 설정 및 환매)뿐만 아니라 환매수수료도 없다. 또한 유연한 투자전략으로 MMF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신한초단기채펀드는 초단기채권 동일유형 중 3개월만에 1위 자금유입을 보이며 업계 대표 파킹형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5월 23일 ~ 8월 23일 제로인 채권형 초단기채권 증감 기준) 특히 신한초단기채펀드는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을 면밀이 분석하여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을 선별하여 집중 투자한다. 또한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최근 증시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최근 6개월 동안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6개월 수익률은 48.15%이다.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현재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월 상장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국내 최초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아 금 가격 상승 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금값 상승 시 동반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크고,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AI 관련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AI 산업 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대부분의 AI 투자 ETF와 달리,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빅테크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LLM(대규모언어모델) 스코어링을 통해 15종목을 선정한 후 가격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매출성장률 등 정량 지표를 고려해 최종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핵심 투자 테마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섹터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TSMC’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