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에페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부 사모펀드의 부실운용과 불안한 금융시장환경 속에서 금융회사의 선관주의 중요성이 새삼 대두되고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회사가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에 대하여 선관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펀드 운용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해외운용사 H2O자산운용은 프랑스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에 따라 해당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는 8개 펀드에 대해 2020년 8월 28일 12:30pm(CET, 중앙유럽표준시)부터 설정 및 환매의 한시적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설정/환매 중단 조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비시장성 자산의 매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 및 이로 인한 불합리한 자산가치 평가, 투자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적 대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프랑스 금융감독당국이 권고한 사항으로, 이러한 권고에 따라 H2O자산운용이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H2O자산운용은 펀드자산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일시적으로 설정 및 환매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당 자산을 신속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펀드 자산의 부실과는 무
IBK기업은행은 ‘직원의 친인척 관련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조치 사항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관련 조사를 토대로 해당 직원을 가장 높은 단계인 ‘징계면직’ 처리했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과 대출금의 전액 회수를 진행 중이다. 관리 책임이 있었던 지점장 등 관련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통해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사사례를 조사하여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도 꼼꼼히 살펴 강화한다. 직원과 배우자의 친인척에 대한 대출 취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부 규정과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고, 모든 대출에 대해 직원의 친인척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상충행위 방지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사 사안이 재발할 경우 취급 직원은 물론 관리 책임이 있는 직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방침이 전달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종원 은행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은행장으로서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사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및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포블게이트가 국내 5위로 급격히 성장한 만큼, 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블게이트 공지에 따르면, “포블게이트 회원의 원화 예치금은 100% 이상 수준의 금액으로 안전하게 보관, 전액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있다”며 “제미니(GEMINI) 커스터디 별도 계약을 통해 자산을 분리 예치, 가상자산 공인 실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2개의 허위사실유포 강경대응 전담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 후, 커뮤니티와 SNS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허위사실유포 제보 제도를 오픈하여, 일반 회원들에게도 제보를 받는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는 선한 기업의 발전과 임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 그리고 이용하는 수많은 회원들의 믿음을 무너지게 하는 작은 균열의 시작이라고 본다”며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한 포블게이트는 A-IEO 전용 플랫폼, 오픈 API를 통한 자동 매매 봇 서비스, 초대형 거래소 오더북 연동 등 새롭고 유용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인천4 물류센터 내 추가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24일, 방역당국의 인천4 물류센터 내 밀접접촉자 29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단 한 명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4 물류센터는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24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쿠팡은 지난 19일 인천4 물류센터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소속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셧다운에 들어갔다. 이후 이 직원과 통근버스에 함께 탄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물류센터 내 감염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쿠팡은 "그동안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 및 관계사들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힌 SK렌터카가 구체안을 발표하고 본격 지원을 펼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수해지역 거주민들이 우리회사의 렌터카 지원방안을 이해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지원안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 ▲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뉜다. 먼저, 침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해 월 단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승용 밴 중심 100대를 70% 할인된 가격인 월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한 것.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접수하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2개월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및 차량 침수 피해를 입증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경우 내륙 전 지역에서 일 단위 70% 할인된 가격에 보름 이하의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18일부터 9월 말까지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등본/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 등 특별재난지역 거주 증명이 필요하다. 국산 전 차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최장 30일까
대웅제약은 8월 10일자 메디톡스의 보도자료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의 오판을 그대로 인용한 번역본에 불과”하다며, “양사 균주 및 공정의 실질적인 차이와 유전자 분석의 한계 등 과학적 사실은 외면한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이같은 중대한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7월 20일 ITC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 분쟁의 최종 승리도 자신했다. 예비결정문에는 쟁점별로 ITC 행정판사의 판단이 기재돼 있으나, 이는 입증되지 않은 메디톡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편향적인 결론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균주만 가진 6개의 독특한 SNP가 대웅 균주에도 존재하는 것은 대웅제약이 사용하는 균주가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얻은 것이라는 결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으나, 증인 심문과정에서 메디톡스가 자문료를 지불하고 고용한 카임 박사조차 “균주 동일성의 핵심 근거로 내세운 6개의 공통 SNP 정보만으로는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 균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인한 바 있다. ■유전자 분석으로는 균주 도용 입증 불가능 사실
'에스원'과 NC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 내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20시즌 관중 맞을 채비를 갖췄다. 지난달 31일 홈경기부터 관객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창원NC파크를 찾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스원과 NC는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을 활용해 창원NC파크 내/외부 화장실, 수유실, 탈의실 등 20여 곳을 점검했다. 의심스러운 장소나 쉽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점검한 결과 창원NC파크는 불법 카메라가 없는 안전지대로 확인됐다. 에스원은 이번 점검 후에도 전광판을 통한 불법 촬영 근절 영상 송출, 주요 장소 내 불법 촬영 근절 및 신고 안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 팀장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창원NC파크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볼 수 있는 환경임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은 물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화학 노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3일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먼저 LG화학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9월부터 여수, 오창, 대산, 익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주변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폐자원 리사이클링 활동도 실시한다. LG화학 노사는 폐플라스틱을 수거 및 재활용해 소품 등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클린-업 주간(Clean-up Week) 운영을 통해 전 사업장의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LG화학 노사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활동 비용을 함께 조성하기 위해 회사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추가로 기금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CHO 김성민 전무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도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노사간 의견이 모아졌다”며 “지역사회에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초부터 노사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
LG전자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형 TV 18개 모델의 파워보드에서 열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워보드 자발적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파워보드에는 전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부품을 적용한다.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모델에서 이 부품의 성능 저하 등으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LG전자는 이 부품을 사용해 생산한 18개 모델(약 6만 대)을 대상으로 파워보드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증상이 발생한 모델은 이중 극히 일부이나, 고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해당 부품을 사용한 전체 모델에 대해서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제품 6만 대 중 2만2000여 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능동 서비스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완료했다. LG전자는 금번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며 남은 제품에도 빠르게 서비스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래 표시한 18개 대상 모델 외 제품은 서비스 제품에 해당하지 않는다. LG전자는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고객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