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가 산업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적 아젠다인 2030 부산 EXPO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SK의 대미 투자가 단순히 한 나라에 투자했다기보다는 △R&D 협력 △공급망 및 고객사 확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의미이다.최태원 회장은 SK가 발표한 257조원 규모의 투자 중 70% 달하는 179조원이 국내 투자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는 개인도 기업도 생존을 위한 변신(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며 SK가 국가 성장 동력인 BBC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최 회장은 최근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UDC 2022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Crypto Winter(크립토 윈터)가 지나면 SNS, 메신저보다 월렛이 더 익숙하고, 토큰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을 관리하는 것이 일상인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래는 송 회장 발언 주요 내용> ◆ ‘크립토 윈터’를 이겨낼 무기는 블록체인 상품/서비스의 발전 이번 하락장을 "크립토 윈터"라는 단어로 많이들 표현합니다. UDC를 처음 시작했던 2018년 9월에도 우리는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미 DeFi, NFT 등 주요 Dapp 초기 개념들이 생겨나고 있었고, 다양한 투자자와 프로젝트 팀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3년여간의 긴 침체기를 넘어선 원동력은 DeFi, NFT, P2E 등 각각의 분야에서 나타난 실제로 작동하는 상품/서비스들이었습니다. 2020년 DeFi Summer, 2021년 NFT 및 블록체인 게임(P2E) 열풍을 통해 검증된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필요 조건들이 있었지만 제품을 통한 검증만이 긴 겨울을 끝내고 전고점을 돌파한 충분 조건이었습니다. 20
한컴라이프케어의 오병진 대표이사가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가스안전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국내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가스안전의식 저변 확대 등을 통한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다. 오병진 대표는 2018년 한컴라이프케어에 합류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안전장비 고도화와 더불어 소방용·산업용 제품에 대한 각종 인증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통해 안전장비 성능 및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공기호흡기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소방산업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국내 개인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용 용기밸브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력 향상에도 이바지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고압가스 및 유해물질 취급업체 종사자와 소방관을 보호하고,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Global Green Hub Korea’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 발주처와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을 역임 중이기도 한 윤 행장은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로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녹색 전환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 행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녹색금융 지원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 녹색 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현가능한 해법 모색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국제적으로 정합성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코드 웹3.0 커뮤니티/DAO 빌더 CAN(Community Alliance Network)과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 싱가포르(TVSG)의 호창성 공동 창업자가 21일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에서 ‘DAO가 투자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하는 단독 연설한다. 22일에는 웹3.0 글로벌 리더들과 ‘왜 커뮤니티는 웹3.0에서 핵심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크도 가질 예정이다. 호창성 대표는 이용자 참여형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비키(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가 콘텐츠를 공유하는 관심사 기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 빙글의 공동 창업자이다. 비키는 2013년 라쿠텐에 2억 달러(약 2600억원)에 매각됐다. 이외에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와 더벤처스 싱가포르의 설립자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0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개발자 없이 노코드 방식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DAO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코드 커뮤니티/DAO 빌더 서비스 CAN을 출시했다. 21일 진행되는 ‘DAO가 투자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가’ 단독 세션에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다. 신규 선임된 강태윤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교보생명 입사 후 e-Business TF장부터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설립 이후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디지털 경영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5년부터 줄곧 생명보험업계 CM채널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25회차(2년 이상) 계약 유지율은 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83.5%을 기록하며 고객 신뢰도 확보에 성공했다. 금융권 최초로 오픈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모바일 청약∙자필서명, 지문∙간편 인증, 간편결제시스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개선시켰다. 강태윤 신임 대표이사는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디지털 생명보험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모든 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및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8일(목)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삼성과 멕시코 기업들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장(場)이 될 것임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6월 14일(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삼성전자 출신 김동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김동훈 CTO는 미래 혁신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 연구원 출신으로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인 ‘소울블레이즈’를 개발한 ‘곰즈게임스튜디오’를 창업했다. 2016년에는 ‘파티게임즈’에 ‘곰즈게임스튜디오’가 인수되면서 개발 및 CTO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게임 아이템 중개 플랫폼인 ‘플레이어옥션(PlayerAuctions)’에서 CTO를 역임하는 등 게임 관련 산업에서 기술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동훈 CTO는 화려한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IT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주최의 ‘이매진컵(Imagine Cup)’ 파리대회에서 게임 개발 부문 전 세계 3위, 2011년 열린 ‘엔비디아 테그라 게임 콘테스트(NVIDIA Tegra Game Contest)’에서는 1위 격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선정한 게임 개발 분야의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에 7년 동안 선정되는 등 이력을 가진 업계 최고 기술 전문가다. 김동훈 CTO는 2021년 하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정기이사회에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이수형 대표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종합운용사로서 주식, 채권, 부동산, 특별자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펀드상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자산운용상품 기획,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이용한 신규상품(펀드) 개발 등 핀테크를 활용한 자산운용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이수형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18년 경영총괄 상무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2019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30대 여성 CEO로 뽑히며 주목받았고, 실력을 인정받아 2021년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이수형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며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의 투자 역량을 활용하여 유망한 핀테크 회사들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고, 인수합병 및 상장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 설립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핀테크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의 핀테크
SC제일은행의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2년여 만에 한국 시장을 다시 찾아 SC제일은행 일선 영업점 직원들과 출근길을 함께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빌 윈터스 회장은 2일 아침, SC제일은행의 내부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아침산책’에 참여해 직원들과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을 산책하고 광화문지점 창구를 돌아보며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을 나눴다. SC제일은행이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아침산책’ 프로그램은 영업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영진이 돌아가며 직접 영업점 직원의 아침 출근길에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 빌 윈터스 회장은 “SC그룹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위상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 직원 질문에 “한국은 그룹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 수익의 7%를 차지하는 수익 기여도 5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에 대해 강한 의지(commitment)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빌 윈터스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오프라인 점포의 의미와 직원의 역할에 대해